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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해도 지금 제일 죽을 지경” 

대왕제지의 고유가 시대 투쟁기
설마 했는데 기름값 한계점 도달…짜고 또 짜니 직원들에게 미안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으로 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유가 100달러 시대’도 코앞에 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10개 기업 중 8곳이 현재 유가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고유가를 극복한 중소제조업체가 있어 희망을 준다.종이를 건조해야 할 보일러는 멈춰 있는데 생산라인은 활발히 돌아가고 있었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대왕제지공업의 공장 내부 모습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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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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