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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호 (2007.1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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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끈 짧아도 ‘성공의 길’ 많다
학벌의 벽 어떻게 넘나
위폐 감별의 달인 서태석씨 중학교 중퇴…중졸 최원호씨는 ‘치킨의 제국’ 세워
이영민 기자 jly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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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은 과연 주홍글씨처럼 평생 따라다니는 ‘낙인’과도 같은 것일까. 명문대에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라 말할 수 있을까. 명문대는커녕 대학 문턱도 밟아보지 못했지만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짧은 가방 끈’으로 학벌의 벽을 넘은 당찬 사람들의 육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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