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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호 (2007.12.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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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돈’으로 미분양 땡처리
펀드가 건설사의 구세주 될까
다올부동산자산, 남광토건 등 펀드 추진…근본적 해결책 될지는 의문
최남영 기자 hinew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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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지역 공급물량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에 미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미분양 대란이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이자 난관이다. 각 건설사는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는 미분양 아파트를 처리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미분양이 되면 건설비를 회수하지 못하고, 그러면 대출금을 갚지 못해 부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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