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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작아도 삼성·소니 안 무섭다 

위니아만도와 고진샤의 ‘다윗 작전’
골리앗 버틴 김치냉장고와 미니노트북 시장…차별화로 선두 질주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고진샤 미니 노트북을 시연해 보고 있는 여성(왼쪽), 위니아만도의 딤채가 전시된 레스토랑 ‘비스트로 디’.

연말연시라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연말 특수를 노린 가전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대목에 한몫 두둑하게 챙겨둬야 내년 살림도 풍족한 법이다. 그러나 풍족한 계절에도 양극화 현상은 어김없이 나타난다. 다윗과 골리앗의 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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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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