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15년? 2020년? 2025년? 숫자는 여러 가지가 나와도 내용은 동일하다. 석유자원의 고갈로 생산량은 언젠가 정점에 이를 테고 그 시점은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지났거나 멀게 잡아도 20년 안에는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얘기다. 생산량이 정점이라면 이후부터 생산량이 줄어든다. 값이 오를 것은 물론 높은 값을 주고도 필요한 만큼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이 책 『에너지전쟁』은 유가 100달러 시대의 에너지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이 이 ‘정점 시점’이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는 5~6개의 이론을 제시한다. 대부분 2025년 이전에 정점기가 온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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