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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호 (2008.03.04)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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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욕망에 불을 붙여라 

‘비구이위안’의 양궈창 창업주
15년 만에 세계 최대 부동산재벌…부자 마케팅으로 대박 터뜨려
중원의 승부사들 

베이징= 진세근 중앙일보 특파원 sk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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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고급 아파트 단지.

중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드라마 그 이상이다. 격동하는 시대 흐름을 타면서 부의 기반을 일궜기 때문이다. 성공의 조건은 하나, 절대 남들처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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