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일기가 은근히 화제다. 『박노자의 만감일기』. 지난 1월 중순 출간되어 열흘 만에 3쇄를 돌파하더니 한 달 만에 5쇄를 찍었다. 놀라운 스피드다.
이 책은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학의 박노자 교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해온 일기를 주제별로 분류해 엮은 책이다. 일기라는 글쓰기가 본디 필자 자신과 내면의 대화일진대 ‘인터넷 일기’는 그 형식부터가 공공연하게 역설이고 모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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