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 졸업식에서 지방 중소기업 사장이 자기 회사에 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 하계동 대진고등학교. 지난 2월 2일 이 학교를 졸업한 550명 중 서울 소재 대학에 260명이 진학했다. 지방대학과 2~3년제 대학을 포함하면 진학률은 90%에 이른다. 이 학교 조용동 교사(진학 담당)는 “자발적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아 정확한 수치를 내기는 어렵지만 약 80%는 졸업과 동시에 대학에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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