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官治 망령이 ‘안개 모드’ 조장 

요동친 금융시장
정책 담당자들의 무절제한 개입으로 환율 치솟고 금리는 출렁거려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안개 속에서 차를 모는 기분이다.”



MB노믹스 출범 이후 금융시장 상황을 묻는 질문에 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는 이렇게 답했다. 대부분 금융전문가도 비슷한 의견이다. “답답하다” “위험하다” “점점 악화되고 있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진단이 많았다. 심지어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만 놓고 보면 정권 말기인지, 정권 초기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는 평가마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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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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