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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호 (2008.06.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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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재정부 장관>와 김중수<경제수석>는‘어디 갔지?’
컨트롤타워 없는 경제팀
청와대·정부·여당 ‘따로 국밥’… 관료파 대 학자파 인수위 시절부터 갈등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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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장관(왼쪽)과 곽승준 수석은 인수위 시절부터 관료파와 민간파의 양대 축에 서 있었다. “내 참 나라가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건지… 지금 대통령 혼자 말 타고 백만대군 이끌고 있는 꼴입니다. 누구 하나 힘을 실어줘야지 장관이고 중간 간부고 없잖아요. 경제팀이 이리저리 휘청대는 것도 대통령 눈치 보느라 급급해 그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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