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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호 (2008.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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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로 390조 굴리는 ‘극성’
일본 ‘와타나베 부인’의 치맛바람
남편 쥐꼬리 월급에 ‘엔 캐리 트레이드’ 나서는 평범한 이웃 주부들
박소영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oliv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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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줌마들의 ‘욘사마’ 열풍은 스타에 열광하는 우리나라 10대 소녀들을 연상시킨다. 다른 점은 일본 아줌마는 소비력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 5월 30일 오후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關西) 국제공항. 드라마 ‘태왕사신기’ 홍보행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배용준이 출국장으로 나서자 팬 6000여 명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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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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