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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 낸 아디다스는 ‘꽝’ 

베이징 올림픽의 ‘짝퉁 마케팅’
리닝은 공식 스폰서 아니면서 ‘대박’… 월스트리트저널 “상업적 쿠데타” 

베이징=이철재 중앙일보 기자 seajay@joongang.co.kr
▶베이징 다산쯔(大山子) 예술구의 ‘706 쿵젠(空間)’에서 열리고 있는 나이키의 백전백승(百戰百勝)’ 전시회. 천장에 중국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들이 걸려 있다. 나이키는 올림픽 후원사가 아니다. 올림픽 이미지에 기대려는 앰부시 마케팅이다.

올림픽은 이제 더 이상 체전(體典)만은 아니다. 상업화된 올림픽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여러 군데서 나오지만 기업으로서는 전 세계 인구가 집중하는 이 대회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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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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