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안주 안 시킨다고 눈 흘겨서야 

사례로 본 성공법
돈보다 고객 마음부터 얻어야 … 불황이라도 줄 늘어선 집 있게 마련
위기 속 소자본 창업 전략 ② 

유현희 파이낸셜뉴스 기자·yhh1209@fnnews.com
많은 자영업자가 올해를 90년대 이후 최대 불황으로 꼽는다. 외환위기보다 더한 위기 상황이라는 이도 있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75만6000명의 소상공인이 폐업 절차를 밟았다. 같은 기간 창업자 대비 폐업률은 85%에 달한다. 100명이 창업하면 85명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이들은 왜 문을 닫아야 했을까.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소상공인 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생각하는 경기 악화의 원인은 매출 감소와 내수 침체였다. 전체 응답자의 73.3%가 이같이 답했다. 이전에는 창업자 개인의 역량이나 아이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문 닫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기 악화라는 외부 요인이 실패를 가져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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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호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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