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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호 (2008.11.04) [3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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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 야구의 저력을 보았는가 

70%를 움직여라
중간층이 성과 내야 회사 발전 … 평가와 보상 시스템 더욱 정교해야
Hewitt 공동기획 ‘좋은 조직 만들기’③ 

이항재 휴잇어소시엇츠 이사·timothy.lee@hewi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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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2002년 당시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LG를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시켰을 때,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당시 김응용 삼성 감독은 김 감독에 대해 ‘(약한 전력으로) 어떻게 야구를 저렇게 한단 말인가, 김성근 감독은 야구의 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야신(野神)’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은 특유의 ‘벌떼야구’로 불리는 경기 운영 방식으로 2006년 6위에 머물렀던 SK와이번스를 부임 첫해인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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