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많은 국내 기업이 경영 선진화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가장 먼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을 개편했다. 경영 전략이 보다 정교해지고 과학적으로 발전했다. 투자 의사 결정도 보다 합리적으로 바뀌었다. 인사 관리, 인재 관리(Talent Management) 영역도 많이 개선되고 과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아직 많은 경영자가 ‘변화와 혁신이 더디다’고 말하는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기업의 틀과 체계를 바꾸더라도 그 틀과 체계를 실제 운영하는 ‘사람’들의 변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인재 관리 영역 중에서도 ‘임원 관리’와 ‘임원 보상’ 부분이 가장 속도가 더디고 발전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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