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청년이 도전할 곳부터 만들자 

우울한 취업시장 10대 뉴스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첫날 아침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주제는 청년실업 문제였다. 시의 적절한 주제다. 연설 내용은 한마디로 “청년이여! 도전하라”였다. 냉난방 잘되는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편안하고 좋은 대기업보다는 지방 중소기업에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으라고 권했다.



참으로 지당한 말씀인데, 해결책을 개인의 도전정신으로 돌리는 현실 인식으론 청년실업 문제를 풀기 어렵다. 편한 직장만 찾지 말고 신발끈을 조이라는데, 이미 수많은 젊은이가 수백 장의 이력서 쓰기에 지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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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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