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그럴듯한 말보다 행동 보여라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새해 첫날 해는 변함 없이 솟았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해맞이 명소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만큼 기대하는 게 많아서 일 게다. 많은 사람이 경제가 빨리 좋아지길 바랐다. 하지만 해가 바뀌었다고 경제 상황이 금세 달라지지 않는다. 경기는 오히려 더욱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08년 11월 산업생산(-14.1%)·소비재 판매(-5.9%)·설비투자(-18%) 증가율은 마이너스 일색이었다. 그것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거나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단단히 믿었던 수출마저 지난해 11월(-18.3%)·12월(-17.4%)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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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호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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