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4%’+‘4.2%’ = 사실상 제로(0) 

섣부른 V자형 회복론
양재찬의 프리즘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6.9%로 곤두박질쳤다. 이듬해 성장률은 9.5%로 급반전되었지만, 그사이 기업들은 줄도산했고 수많은 사람이 정리해고와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잃었다.



이 무렵부터 유행한 말이 사오정(45세 정년퇴직)·오륙도(56세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삼팔선(38세까지 구조조정)이다. 외환위기를 극복했다는데도 일자리 구하기가 여전히 힘들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란 말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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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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