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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투자했다 ‘얼어 죽겠네’ 

가전제품 메카 츠시(慈溪)의 몰락
열풍 불자 앞다퉈 공장 세워 … 수요 뚝 끊겨 문 닫는 회사 수두룩 

쑤둥(蘇東), 번역: 홍창표 KOTRA 차장
이제는 하나의 법칙이 된 것 같다. 새로운 가전제품이 히트상품으로 떠오를 때마다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의 민영 기업주들은 투자 유혹을 참지 못하고, 앞다퉈 생산 공장 건설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생산과잉으로 시장이 위축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투자 광풍은 급속히 소멸되고 만다. 이번에는 냉장고 열풍이다. 냉장고 투자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 지난 2년간 100여 개에 달하는 냉장고 생산 라인이 증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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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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