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나의 법칙이 된 것 같다. 새로운 가전제품이 히트상품으로 떠오를 때마다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의 민영 기업주들은 투자 유혹을 참지 못하고, 앞다퉈 생산 공장 건설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생산과잉으로 시장이 위축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투자 광풍은 급속히 소멸되고 만다. 이번에는 냉장고 열풍이다. 냉장고 투자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 지난 2년간 100여 개에 달하는 냉장고 생산 라인이 증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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