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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로부터 ‘독립 선언’ 먼저 하자 

세계의 친환경차 개발 경쟁
내년 일제히 하이브리드카 출시 … 독일 고급 차 시장도 친환경이 대세 

KAREN HUBE, 번역=류지원 뉴스위크 한국판 기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친환경차로 불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에서 핵심적인 부품은 바로 전지. 특히 휴대전화 등에서 널리 쓰이는 리튬이온전지가 대세다. 전자업체까지 합세해 자동차에 쓰이는 전지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은 친환경 기술에서 단연 세계 최고다.
11월 7일 산요전기와의 인수협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파나소닉의 오쓰보 후미오 사장이 말을 꺼냈다.“앞으로 성장을 생각하면 산요전기가 자랑하는 ‘환경×에너지’ 분야는 매우 매력적이다.”



산요전기의 ‘환경×에너지’ 사업을 대표하는 것이 전지사업이다.“샤프에 액정이 있듯이 우리에겐 전지가 있다”고 산요전기 사장이 자신 있게 말하듯 2007년 영업이익 761억 엔 중 80%는 전지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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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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