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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몰에 ‘달러 고객’ 넘친다 

“G마켓 1년 새 82% 증가 … 구매대행 사이트는 환율 때문에 울상”
비싼 달러 덕에 인터넷 쇼핑몰도 달러벌이 

요즘 인터넷 쇼핑몰에는 외국으로 배송되는 상품이 늘었다. 원화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해외배송비를 감안하더라도 한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게 이익인 경우가 많다. 아직은 교포, 유학생이 대다수지만 외국인들의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환율변동이 사람들의 구매패턴을 바꾸고 있다.
외국인이 몰려오고 있다. 일본인들이 넘치는 명동 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세계가 아닌 인터넷 쇼핑몰 이야기다. 지난해 4분기부터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상품 가격이 싸졌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엔화가치까지 오른 일본인 중 상당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직접 한국으로 온다. 하지만 거리가 멀거나 해외여행을 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은 비록 온라인에서지만 한국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일본인 고가 전자제품 구매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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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호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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