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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제 임금체계 ‘개혁’ 시급 

“‘생산직=직능급제’ ‘사무·관리직=직무급제’ 바람직”
‘더불어 성장하는 시장경제’③ 투자와 고용 확대되는 상생 경제
삼성경제연구소-이코노미스트 공동기획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를 위해서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이득을 보는 상생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존 고용제도·노사관계·직업 훈련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 개선을 제안한다.
국내 대기업의 대표적인 임금체계는 연공급제다. 근속 연수가 늘면 임금이 증가하는 호봉제라는 것이다. 연공급제에서 임금은 생산성과 무관하게 오른다. 이 때문에 성과 우수자에게 동기부여하기가 곤란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장기 근속자를 조기 퇴직시키려는 유인이 발생한다.



연공급제의 대안은 직능급제와 직무급제다. 유사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직능급제는 개인의 자격이나 직무능력을 평가해 임금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직무급제는 담당 직무의 가치와 난이도에 의해 임금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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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호 (20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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