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코오롱 김홍렬 노조위원장이 급히 일본으로 날아갔다. 일본 기업이 코오롱의 납품물량을 줄이고 대만이나 중국 쪽 물량을 늘리려 한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밥줄 아닙니꺼, 밥줄이 줄면 조합원이 굶는데 노조위원장이 가만 있어서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1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 위원장은 “되돌려 놨심더, 이제 (일본 기업이) 다른 생각 못하도록 (제품을) 잘 만들어야지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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