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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조합원 밥줄 지켜야” 

지난해 원가절감 TF팀장 맡아 경비 160억원 줄여 흑자에 기여
해외영업 뛰는 코오롱 김홍렬 노조위원장 

지난달 27일 코오롱 김홍렬 노조위원장이 급히 일본으로 날아갔다. 일본 기업이 코오롱의 납품물량을 줄이고 대만이나 중국 쪽 물량을 늘리려 한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밥줄 아닙니꺼, 밥줄이 줄면 조합원이 굶는데 노조위원장이 가만 있어서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1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 위원장은 “되돌려 놨심더, 이제 (일본 기업이) 다른 생각 못하도록 (제품을) 잘 만들어야지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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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호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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