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진(39) 통일그룹 회장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자 비서의 책상 위에는 플라스틱 1회용 접시에 햄버거와 감자튀김, 휴지가 놓여 있었고 옆에는 캔 콜라가 있었다.
뒤따라 오던 홍보실장은 “회장님과 주요 간부들이 아마 햄버거를 들면서 저녁 회의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교 교주의 아들이지만 그 순간 그의 행동을 더 지배하는 것은 미국식 생활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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