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묻지마 가입하면 ‘제2 펀드통(痛)’? 

‘만능’ 청약통장의 함정 

양재찬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jayang@joongang.co.kr
2009년 최고 히트상품은 이미 정해졌다.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260만 명. 가히 폭발적인 반응이다. ‘만능청약통장’이라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그 주인공이다. 만든 곳은 대한민국 국토해양부, 판매하는 곳은 5개 은행이다.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가 254만 명, 청약예금이 238만 명, 청약부금이 112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최단 시일 내 최대 가입’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만도 하다. 이쯤 되면 제조자 국토해양부에 큰 상을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새 청약통장이 인기를 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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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호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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