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죽음마저 무릎 꿇게 한 처절한 삶  

프리다 칼로 ‘꿈’
“모호한 ‘비현실’과 ‘현실’의 경계 … 멕시코 미술 전통을 현대적으로 승화”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예술계에서 뜻밖에 남성 우월주의가 강하다. 남성보다 훨씬 더 감성적인 여성이 예술을 주도하지 못하는 것은 남성 중심주의가 얼마나 견고한지 보여준다.



미술계도 예외가 아니다. 서양미술사에서 여성의 이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여성 작가도 심각한 고난 속에서 겨우 꽃을 피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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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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