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대륙 황사바람 곧 한반도 휘감는다 

5년 후면 한·중 경제지도 바뀔 수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해야
중국의 대추격 

이윤찬·임성은 기자·chan4877@joongang.co.kr
중국 대륙의 황사바람이 거세다. 한반도를 온통 황색 모래로 뒤덮을 기세다. 국가의 전폭적 기술·인재육성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하고 있다. 해외 인재는 속속 귀국해 중국의 첨단산업을 이끈다. 중국이 한국 조선의 ‘10년 아성’을 단숨에 무너뜨린 것은 결코 이변이 아니다. ‘5년 후면 한·중 경제지도가 완전히 다르게 그려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의 대추격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중국발 경고등은 켜졌고, 한국의 고민은 깊어간다.
# 中 조선 돌풍



34.7% 대 33.8%. 올 11월 중국과 한국의 선박 수주잔량 성적표다. 조선업 분야에서 마침내 중국이 한국을 추월했다. 사상 처음이다. 한국 조선업은 수주잔량에서 2000년 2월 일본을 앞지른 뒤 10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15호 (2009.12.08)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