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설명서에나 쓰이던 스펙이란 용어가 취업 시장에 널리 쓰이기 시작한 건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A사가 스펙을 특히 많이 본다더라’ ‘누구 누구는 스펙이 안 돼서 B사에 떨어졌다더라’ ‘C사 입사를 위해서는 토익 900점 이상은 기본이라더라’ 등 스펙에 관한 ‘카더라 통신’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
대학생은 너나 할 것 없이 스펙 쌓기에 올인하고 있다. 학기 중은 물론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겨야 할 방학에도 스펙을 쌓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