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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호 (2010.05.1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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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미쳤다’ 해도 CEO는 믿었다
자체 브랜드 모두 사내 공모 태생 … 보상에만 초점 맞추면 안 돼
직원의 입 조직의 귀|썬앳푸드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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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이용한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한 ‘매드포갈릭’의 뜻은?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다. ‘마늘에 미치다’라는 의미다. 이 레스토랑은 국내 처음으로 마늘이라는 식재료를 특화해 매니어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또 하나 매드포갈릭은 ‘이름 참 잘 지었다’는 칭찬을 듣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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