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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보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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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더 뉴스위크 순회특파원, 번역=이주명
골드먼삭스가 최근 세계 주식시장에 대해 지극히 낙관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골드먼삭스는 그 보고서에서 “우리는 S&P500이 올해 중반 1300까지 올라갈 것(21% 상승)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무리 희망을 가져 보려 해도 최근 주식시장은 분명 불안하다.



먼저 유로존을 보자. 유로존은 전체로 보면 세계에서 둘째로 규모가 큰 경제권이다. 유로화는 최근 6개월 동안 유로당 1.51달러에서 1.21달러로 가치가 급락했고, 지금도 대담한 투기자들과 소심한 매도자들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고 있다. 그들은 계속되는 그리스의 비극 및 관련 구제금융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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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호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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