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까지 주가지수는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 여파로 높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보수적 성향 투자자들은 선뜻 ‘사자’ 주문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5개월째 2%로 동결되면서 예금금리는 이미 3%대로 내려앉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시경제지표상 각종 지수들의 점차 호전되면서 주식 시장은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요즘 같은 시기를 빙하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거래가 계속 위축되면서 휴·폐업 신고한 공인중개사가 600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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