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펀드 붐이 일까? 2008년 불거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반 토막 났던 펀드 수익률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펀드도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발을 빼면서 펀드시장이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은 아니다. 더구나 올해 내내 코스피지수가 1500~1800 선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통에 펀드 수익률이 지지부진해 주식펀드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발 더블 딥,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시중의 뭉칫돈은 예금이나 채권, MMF(머니마켓펀드)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주식투자 상품 중에서도 주식펀드보다 종목을 압축해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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