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당시 제과업계 4위였던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업계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3월 두 회사가 영업망을 합치면서 본격적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크라운해태는 특히 아트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맛을 넘어 ‘아름다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과자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전하기 위해서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과자는 꿈이며 그 꿈을 찾아주는 수단으로 아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크라운해태가 한 지붕 두 가족에서 한 가족으로 화학적 결합을 하는 데도 윤 회장의 아트경영이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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