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 모 교수의 급부상과 추락은 우리에게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와 낙담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하지만 큰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로는 충분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알게 된 바이오는 이른바 ‘레드 바이오’ 산업으로 전체 바이오 산업의 일부일 뿐이다.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 산업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줄기세포 연구 등 의학 및 제약과 관련된 ‘레드 바이오’, 농·축산업 및 식품에 관련된 ‘그린 바이오’, 식물과 같은 재생자원을 이용해 연료와 소재 생산을 하는 ‘화이트 바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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