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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여자 상금왕 가릴 빅 매치 

 

문승진 일간스포츠 기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과 올 시즌 첫 ‘매치플레이 황제’는 누가 될까.



21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는 올 시즌 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국민은행 그랜드파이널(총 상금 7억원) 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4000만원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상금왕의 주인공이 결정될 수도 있다. 올 시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양수진(19·넵스)은 17일 끝난 KLPGA투어 하이마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 1위(4억3200만원) 자리를 탈환했다. 하반기에만 2승을 달성하며 상금랭킹 1위를 달렸던 안신애(20·비씨카드)는 2위(4억1720만원)로 밀렸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막판까지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안신애는 신인왕 포인트 797점을 얻어 678점의 양수진을 제치고 평생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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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호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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