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가 원형탈모증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 추 선수는 한 특집방송에 출연해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하는 동안 극심한 외로움 때문에 원형탈모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 중에도 원형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파주에서 전자부품 사업을 하는 김정하(49) 사장은 어느 날 후두부에 묵직한 통증을 느꼈다. 손으로 만졌더니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졌다. 두피가 보일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놀란 나머지 피부과에 갔더니 원형탈모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업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증이 생겼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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