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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청춘] 돈 들지 않는 ‘10년 젊어지기’ 계획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계획을 세운다. 그중 빠지지 않는 게 건강계획이다. 금연·금주는 가장 흔한 계획.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고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계획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오죽하면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실천을 못 하란 법도 없다. 작전만 잘 짜면 새해 건강계획을 능히 달성할 수 있다.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뭘까?



먼저 주변의 도움을 적극 청하라. 제아무리 담배를 끊으려 해도 친구들이 “얼마나 오래 살려고 그래” “인생 뭐 있어, 되는 대로 즐기다 가는 거지”라며 유혹하면 말짱 도루묵 되기 십상이다. 무언가 결심했다면 무조건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게 좋다. 둘째 방법은 현실적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거창한 목표는 깨질 확률이 크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현실에서 술을 완전히 끊는 건 어렵다. 이에 따라 일주일에 세 번 마셨다면 1~2회로 줄인다든가, ‘2차는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는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완전히 술을 끊겠다’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하면 자기비하에 빠지거나 자포자기 심정으로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보단 작은 목표를 먼저 달성해 얻은 자신감으로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게 효율적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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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호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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