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낮 12시10분 송도의 한 주상복합빌딩. 편의점, 레스토랑, 부동산중개소 등 가게 19곳이 건물 1층을 두르고 있다. 불과 2년 전에는 단 한 곳의 가게도 찾아볼 수 없던 곳이다.
지하 1층 푸드코트로 들어서자 100여 명이 식사하고 있다. 3개월째 이곳에서 장사해온 ‘한스델리’ 장숙희(54)씨는 “점심시간엔 장사가 잘되는 편”이라며 “평균 30~40명이 식사하러 온다”고 말했다. 인근 농협PB센터에서 일하는 오미자(48)씨는 “점심시간에 자주 이곳에 오는데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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