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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만난 블랙컨슈머 _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더니… 

식품회사 108곳 협박해 1600만원 뜯은 블랙컨슈머 김씨 `전화 걸면 돈 나와` 

블랙컨슈머 김영훈(31·가명)씨. 2010년 1월 13일부터 올해 5월 11일까지 134회에 걸쳐 식품회사 100여 곳을 협박해 1600여만원을 뜯었다. 주로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치료비를 주지 않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소비자원에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5월 19일 구속된 김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5월 25일 그를 만나기 위해 성동구치소로 향했다. 강변역에서 택시를 탄 지 20여 분 만에 성동구치소 면회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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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호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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