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민심이 흉흉하다.
정치권과 지자체의 뉴타운 남발이 부른 후폭풍으로 서울·수도권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고 재산도 늘릴 생각에 ‘타운돌이(뉴타운 시행을 공약으로 내세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에 표를 던졌던 뉴타운 주민들 사이에 ‘우리가 속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뉴타운 지역에서는 이웃사촌이 찬성, 반대로 갈려 멱살잡이를 하고 있다.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곳곳에서 연일 반대 집회가 벌어지고 송사가 난무한다. 주민 반대로 뉴타운이 취소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뉴타운 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정치권과 지자체의 방치 속에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뉴타운 실태를 취재했다. 뉴타운 한파에 떨고 있는 건설사와 갈등을 풀 해법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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