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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論濁論] 學力 vs 學歷 

 

‘구직난 속 구인난’. 말장난 같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이어지는 팩트다. 지금도 주요 공단 입구 게시판에는 구인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수많은 우리네 청년은 백수고 거친 일은 이주노동자 몫이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80%로 독일(36%), 일본(48%), 미국(64%) 등 선진국은 물론 OECD 평균(56%)보다 월등히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이고 나면 우쭐해진다.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을 키운 것은 8할이 학력(學力) 아니었던가? 대학교육으로 다져진 인재가 자원도, 자본도 없는 나라의 발전 토대였음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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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호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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