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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문서보관에서 외국어 교육으로 주력 이동 

유니온앤이씨 ‘랭귀지큐브’ 1만5000 회원에 서비스…올 매출 300억 목표 

백우진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 cobalt@joongang.co.kr
전자문서시스템 구축과 외국어 교육 사업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우선 고객이 다르다.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은 금융회사와 정부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외국어 교육은 개인이 고객이다. 또 콘텐트가 다르다. 전자문서시스템은 글자와 이미지로 굳어진 문서를 다룬다. 외국어 교육은 상황에 따라 쓰임새에 변화가 많은 말과 글을 가르친다.



유니온앤이씨는 이렇게 판이한 두 영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다 외국어 교육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 윤충한(40) 사장은 “전자문서시스템 구축과 외국어 교육이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우선 둘 다 막대한 양의 자료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전자문서시스템은 문서를 잘 분류하고 저장할수록 자료 활용도가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외국어 교육도 콘텐트를 습득하고 활용하기 쉽게 만들어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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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호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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