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튬 등 56개 원소 희소금속으로 지정…소재가공 40개 핵심기술도 집중개발키로
해마다 상품시장에서는 새로운 신소재로 무장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이때 사람들은 제품의 국산화에는 관심을 갖지만 그 내부에 사용되는 소재 개발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태양전지의 경우 모듈에 사용하는 폴리실리콘웨이퍼나 저철분 강화유리, 라미네이터 같은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는 쪽보다 수입해서 쓰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한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전지 개발의 경우도 외국회사가 상용화를 이루고 있다. 리튬은 휴대전화나 노트북 컴퓨터 등 고효율 배터리가 필요한 곳에는 어김없이 쓰이는 금속이다. 휴대전화 배터리에는 리튬이 25%나 쓰인다. 이는 리튬이 첨단제품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라는 얘기다. 이 때문에 세계는 지금 ‘리튬 확보 전쟁’ 중이다. 리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오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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