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 가전유통 업계에 돌풍이 하나 휩쓸고 지나갔다. 이마트의 반값 TV ‘드림뷰’가 일으킨 바람이었다. 1대당 가격이 49만9000원인 32인치 LED TV는 단 이틀 만에 준비물량 500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어 나온 ‘반값 2탄’은 원두커피였다. 11월 8일 브라질 세라도 커피농장에서 들여온 아라비카 원두를 로스팅해 국내 커피전문점보다 50~80%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통신요금이 기존 제품의 절반인 저가통신사(MVNO)의 휴대전화까지 매장에서 팔기 시작했다.
반값 TV 이틀 만에 5000대 모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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