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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화석연료 밀어내는 바이오에너지 

‘미세조류’로 만든 디젤로 달린다
공해 적고 저장 쉬운 바이오에너지…가격경쟁력 높이면 석유 대체연료로 각광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bluesky-pub@hanmail.net
생명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맞춤형 유전자 등 의료기술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에너지’ 즉 바이오에너지다.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매스(Biomass·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로 만든 에너지다. 가령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당을 에탄올로 전환하는 고효율 당화 공정기술은 첨단업종의 하나다.



바이오에너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자동차용 연료 생산이 가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은 전기를, 지열은 열을 생산하는데 그친다. 게다가 이들 에너지는 저장이 어렵지만 바이오에너지는 지질(脂質) 형태로 천연적으로 쉽게 저장할 수 있다. 또 전기차충전소처럼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현재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송부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석유 소비량의 50% 이상이 수송부문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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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호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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