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쓰는 직장인 전성현(28)씨는 지난해 겨울에 수도 없이 장갑을 꼈다 벗었다. 스마트폰은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최씨는 그래서 길거리에서 전화를 받을 때면 귀찮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올 겨울은 다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들이 저마다 ‘스마트 장갑’을 앞세워 겨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스마트 장갑은 손 끝에 터치 인식이 가능한 재료를 부착한 장갑이다. 이런 스마트폰 주변기기의 진화 덕에 스마트폰도 더욱 빛나고 있다.
스마트폰 주변기기는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모두 일컫는다. 독특한 디자인의 거치대, 스피커, 렌즈, 보조배터리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주변기기들은 ‘보조’ 이상의 기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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