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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미래의 자산 울진 금강송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록 추진
울진 금강송 군락지 1284만 그루 금강송 자생…금강송에코리움 조성사업 내년 시작 

하춘도 이코노미스트 객원기자 iceu@joongang.co.kr
한(韓)민족은 소나무에 기대 살아왔다. 소나무가 쓰이지 않은 궁궐과 건축물이 거의 없을 정도다. 소나무는 그래서 왕실 건축자재라는 뜻의 ‘황장목’으로 불리기도 했다. 강원도 금강군을 기점으로 태백산맥에 맞닿아 있는 영양·울진·청송 등지에서 잘 자라는 ‘금강송’도 궁궐 건축에 많이 쓰였다. 원목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서다. 조선 왕조는 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황장봉표(黃腸封標)’를 세워 백성의 출입을 금하고 벌목을 금지하기도 했다.



왕실의 건축자재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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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호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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