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사태 대비 위기 관리시스템도 강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은 예삿일이 아니다. 실내 온도를 1℃ 올리려면 전기에너지를 7% 가량 더 써야 한다.
실내 온도를 올리지 않고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한국전력이 주목한 것은 내복이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 온도는 3℃ 정도 올라간다. 만약 모든 국민이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3℃ 낮추면 연간 1조80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10만t 줄어든다. 몇 년 전부터 곳곳에서 ‘내복 입기 캠페인’이 꾸준히 전개됐지만 겨울철 전력수요량은 해마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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