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령화 사회가 되면서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하면 치매를 들 수 있다. 둘째로 많은 게 파킨슨 병이다. 보통 60세 이상에서 1% 정도의 유병률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전문가가 임상적인 신경학적 검사로 진단한다.
파킨슨병은 증상마다 개인 차이가 있고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신경과 전문의가 아니면 진단 자체도 쉽지 않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사지의 경직되는 소견을 들 수 있다. 이외 떨림과 자세의 불안정성, 보행장애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노화현상과 비슷하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최근 파킨슨병은 단순한 운동성 증상뿐만 아니라 비운동성 증상인 치매, 우울증, 비특이적 감각이상 등을 많이 동반한다. 때문에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더욱 요구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