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 무엇인가. 정치·경제나 종교, 의식주에 대해선 누구나 많은 생각을 한다. 먹을 걱정, 입을 걱정을 하고 나라의 미래에 대해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있다. 누구나 다양한 관점에서 한 마디씩 할 수 있다. 우리 존재를 구속하는 것 가운데 시간만큼 말할거리가 빈곤한 것도 없다. 일반인만 그런 게 아니다. 기독교 교부(敎父)인 대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시간이 뭐냐고. 질문을 받기 전에는 시간이 뭔지 알 것 같았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보니 모르겠다(What then is time? If no one asks me, I know what it is. If I wish to explain it to him who asks, I do not know).”
위대한 철학자에게도 아리송한 게 시간이지만 시간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다. 샤를 드 몽테스키외가 한 말처럼 “대부분의 경우 성공은 성공에 걸리는 시간을 아는 데 달렸다(Success in the majority of circumstances depends on knowing how long it takes to suc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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